인삼은 고려인삼으로 널리 알려진 대한민국 인삼 외에도 중국 전칠(田七)삼, 미국 화기(花旗)삼, 일본 죽절(竹節)삼 등 각기 다르게 부르지만, 표기는 진생으로 통일돼 있다.
이는 1843년 세계식물학회에 처음 'Panax ginseng C. A. Meyer'로 인삼 학명을 등록한 데서 시작됐다.
진흥원은 세계인이 인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금산인삼 세계화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잘못된 정보를 조사해 이에 대한 시행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인삼 소개 자료 제작 및 외국 영어사전의 인삼(INSAM) 단어 등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업무협약식은 오는 21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진흥원 직원 및 금산여고 ‘독도지킴이’ 동아리 학생 대상 ‘사이버 외교란?’ 주제 특강도 예정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삼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화와 역사가 함께 홍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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