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6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자라나는 6세에서, 9는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어 구치(臼齒)의 9(구)에서 따왔다.
논산시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강건강 홍보캠페인 △성광 온누리학교 구강건강 관리 △어르신대학 구강보건 교육 △지역 내 구강보건의 날 홍보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구강건강 홍보 캠페인, 구강 퀴즈 등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채로운 구강 관리 상품들을 받아 가는 기쁨을 누렸다. 200여 명의 성광 온누리학교 학생ㆍ교직원들은 불소도포를 비롯한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았으며, 소망 어르신대학 학생들은 올바른 틀니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수료했다.
아울러, 직장인들의 올바른 칫솔질 실천 독려를 위해 게시한 논산시 행정망 카드뉴스는 1,2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도가 집중됐다.
논산시 보건소의 구강보건 담당자가 큰 상을 안는 경사도 있었다. 건강증진과 소속 김혜진 주무관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으며 구강건강 증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간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건강을 잘 살피고 관리해야 몸 전체가 건강할 수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주간 기념행사가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보건소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ㆍ중ㆍ고등학생,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구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장애인시설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사업ㆍ치과 진료 등을 펼치며 시민사회 전체의 구강건강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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