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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지추모원, 7월부터 부부단 운영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12:36]

논산시 양지추모원, 7월부터 부부단 운영

강민식 기자 | 입력 : 2023/06/19 [12:36]


[충남도민신문/논산=강민식 기자] 충남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양지추모원(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65-11)이 오는 7월 1일부터 ‘부부단’을 운영한다. 시는 변화하는 화장문화에 발맞춰, 부모를 함께 모시고 싶은 추모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부부단 운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부부단 신청은 기본적으로 「논산시 양지추모원 설치 및 운영 조례」관련 조항에 따른 봉안 대상에 부합할 시 가능하다. 이 중 △개장한 부부의 유골을 동시에 안치하는 경우 △부부 중 1명 또는 모두가 양지추모원 개인단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부부를 동시에 안치하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사용료는 10년에 3십만 원이며, 개인단 안치자가 부부단으로 합장하는 때에는 개인단 사용료는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액ㆍ반환된다.

 

부부단 유골함 규격 및 재질 등에 관해서는 논산시 100세행복과 어르신시설팀(041-746-5803, 5338)에서 안내하고 있다. 신청을 원할 시에는 어르신시설팀을 방문하면 되고,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계획상 부부단에 532쌍을 안치할 수 있으며, 이용 추이를 살펴 확장 운영할 수도 있다”며 “부부단을 운영함으로써 추모객의 편의 및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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