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괜찮아, 선생님이 같이 갈게]라는 메세지를 담은 이번 연수는 여러모로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매일 3시간씩 5일간 운영된 이번 연수는 교원의 퇴근 시간을 훌쩍 넘는 18시 30분까지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누적집계 240명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러한 자발적 참여의 배경에는 서울, 경기, 경북, 전북 등 전국구 탄탄한 연수 강사진 구성과 학교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구 제공도 영향을 미쳤다.
연수는 주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이해와 생활지도, 학습지원대상학생 감정다루기, 한글미해득학생 지도 방법, 학습지원대상학생 연산 지도, 학습지원대상학생 학부모 상담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김00 교사는 "강사님 말씀들으며 저희반 아이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해할 수 있으니 저도 화내지 않고 아이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 지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를 위한 서산 선생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며, 선생님들의 맞춤형 현장 지도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