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용 가설울타리는 공사 현장 비산먼지 발생과 소음억제, 안전확보 등을 위해 설치하는 임시 시설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이지만, 일관성 없는 디자인과 무분별한 상업광고로 인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획일적인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탈피하고 계룡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을 결정했으며, 충남디자인센터에 의뢰해 계룡9경을 활용한 4종의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펠리피아 아파트 건설현장은 올해 7월 착공할 예정으로 현재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가설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건설사와협의를 통해 가설울타리 388m 구간에 계룡9경을 활용한 디자인과계룡시 슬로건인 ‘행복이 넘치는 YES계룡’ 문구를 가설울타리에 입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가설울타리용 디자인 활용을 통해 계룡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도시미관도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펠리피아 아파트는 엄사면 엄사리 418-8번지 일원에 건축면적5473㎡, 연면적 13만 5760㎡에 지하 2층, 지상 27층 규모로 823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