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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17:35]

부여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6/28 [17:35]


[충남도민신문/부여=이두식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7일 부여군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아동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부여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군은 2017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전담조직,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등 10가지 구성요소별 평가에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충남 군 단위로는 홍성군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에서는 85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7년 4월 25일까지 4년간의 인증 기간을 유지하게 됐다.

 

행사는 부여군 지역아동센터의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삼신늘푸른동산의 합창, 인사말, 아동친화도시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취득하며 아동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노력해주신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동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적 환경, 아동친화도시 실현’이란 비전을 내세운 부여군은 아동친화도시 4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2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이행 중이며 이 밖에도 매년 16개 부서에서 160여개의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으로 돌봄공백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높았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지원아동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아동의 놀 권리와 문화권보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고자 우리 군만의 아동 특화사업인 ‘꿈나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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