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계룡=강민식 기자]계룡소방서(서장 김남석)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수칙 숙지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엘니뇨의 이른 발생으로 우리나라 주변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에 따라 풍수해 피해가 우려된다.

집중호우 시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며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산사태 우려가 있거나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우려지역, 공사장 등 위험지역엔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누전차단기 점검, 침수 시 전기시설 전원 차단, 신호등・전봇대 등 감전 위험이 있는 시설 주위에 가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며 “소방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전 대비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