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을 목표로 올해 국도비 포함 1540억원(2022년 예산 1254억원)을 투입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보육환경은 낮은 출산율로 인해 보육예산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함에도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수가 전년대비 약 13% 감소했고 지난해만 27개소의 어린이집이 문을 닫는 상황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정책 추진을 위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가정양육 지원체계 강화 등 5개의 보육정책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13개소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며 외국인 보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만3~5세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내국인 아동 지원금액과 동등하게 지원한다.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상해보험료(단체가입)을 지원하고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차량운영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만 273개소의 어린이집을 지도‧점검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영‧유아 발달 평가,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신규사업인 어린이 문화예술 공연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 및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보육과정 컨설팅 등 보육교직원 교육, 보육교직원 상담 지원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전국 최초로 열린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통해 보육교직원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가정양육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부모급여를 지급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교육 기능, 시간제 보육실 서비스 기능도 강화하고 학부모를 위한 특별활동비도 지원해 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아 지원 및 다양한 놀이‧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권역별(배방, 모종, 신창, 둔포)에 키즈앤맘센터를 2026년 건립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보육 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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