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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적기 정량 벼 이삭거름 주기 당부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7/14 [18:16]

청양군, 적기 정량 벼 이삭거름 주기 당부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7/14 [18:16]

 

[충남도민신문/청양=이두식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적기 정량 이삭거름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주는 웃거름이며, 이삭 패는 시기를 기준으로 25일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중생종은 7월 19일경, 중만생종은 7월 22일경이 이삭거름을 주기 알맞다. 단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는 경우 쓰러짐 피해 위험이 있어 출수기 15일 전(8월 1일경)에 주어야 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웃자람에 따라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볼 수 있고 늦으면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아르(300평)에 맞춤 비료(17-0-14) 기준으로 13kg가 적당하다. 벼 잎의 색이 짙은 논은 10아르에 염화가리(칼리) 5kg만 주어도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거름 주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게시물을 군내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부착하고 있다”라며 “이 시기에는 최대 수분이 필요한 만큼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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