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은 “발효음식 중 장류는 한식의 기초로 그 건강증진 효과가 학계에 인정되었음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있지만, 소수 대형 선도기업 중심의 장류산업 구조로 인해 영세한 장류사업자와 지방의 특산장류의 시장 진출이 어려워 장류산업을 더 크게 육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장류의 기술혁신과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안정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명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장류산업의 진흥과 장류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5개년 장류산업 진흥 종합계획 수립‧시행, 장류재료의 수급계획 수립‧추진, 품종개발과 장류 품질개선을 위한 연구‧시험사업 및 전문인력 양성, 장류 유통 및 유통센터 등 지원, 홍보 및 해외진출 촉진 지원, 장류산업 특구 지정 및 진흥계획 수립‧시행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지역‧기업별 특성을 가진 균주 개발을 통한 더욱 다양한 장류들로 영세한 장류사업자 및 전문가 육성, 그리고 세계시장에서도 우리나라 장류의 점유율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며, “한류와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뿌리 깊은 발효식품인 우리 장류가 세계 무대에서 차별화된 조미료로 인식되고, 한국의 맛과 향이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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