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논산=강민식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업인이 희망하는 새로운 영농 기술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해 ‘2024년도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제안사업’을 추진, 내달 11일까지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공모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단체)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 적용 가능 기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애로기술 실증시범 △친환경농산물 안정생산을 위한 신기술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기술 영역에 중점을 두고 제안서를 접수받는 중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동 사업을 통해 5건의 제안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원예재배용 LED 식물공장’을 비롯한 4건의 제안사업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기술센터는 2024년도에 5억 원가량의 예산을 투입, 약 20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을 원할 시, 논산시청 누리집(www.nonsan.go.kr) 공고/고시 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nonsan.go.kr/nongup)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도정책과 기술지원팀(☏041-746-8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첨단 농업기술이 접목된 수요자 맞춤형 신규사업을 발굴해 농촌 곳곳에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며 “농업인분들께서 현장에서 얻은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우리시 농업환경 전체가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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