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군평균 550mm가 넘는 폭우(외산면 719mm)가 집중되면서 주택 침수, 도로, 제방, 산사태, 농경지의 피해가 잇따라 피해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군에서 덤프트럭, 굴삭기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데 힘을 보태 중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 안길 정리, 위험수목 제거, 침수지역 안전재난선 설치, 도로 통제 지원, 수재민 가정 내 침수 청소 및 소독 방역, 피해 농작물 정리, 배수로 빗물받이 쓰레기 정리 및 광범위한 시가지 청소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종진 자율방재단장은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지역 방재단원들을 복구 지원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치하여 조금이라도 더 빨리 피해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방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방재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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