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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 마을 고유의 전통 무형문화 ‘칠석제’ 열려

이상화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10:49]

공주시 계룡면, 마을 고유의 전통 무형문화 ‘칠석제’ 열려

이상화 기자 | 입력 : 2023/08/23 [10:49]


[충남도민신문/공주=이상화 기자] 충남 공주시 계룡면(면장 염성분)은 지난 22일 계룡면 하대2리에서 마을 고유의 전통 무형 문화인 칠석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대리 칠석제는 칠석날 아침 고목 앞에서 올리는 두레 풍습의 제사로, 과거부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1985년 공주시와 공주문화원, 공주향토사연구회 등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다시 지내게 된 전통 마을제이다.

 

현재는 칠석제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하대리칠석제보존회(회장 김중섭)에서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칠석제는 고 풍장을 시작으로 ▲농기 모시기 ▲고사 풍장 ▲칠석제 ▲농기 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성분 계룡면장은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계룡면민의 자랑이자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하대리 칠석제가 후손들에게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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