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가 주관한 올해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은행나무로 가득 찬 마을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정촌유기농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축제 기간 주 무대에서는 밴드 공연, 버스킹 공연, 연극 등이 열린다.
아울러 체험행사로 ▲은행알 찾아먹기 ▲은행마을 둘레길 자전거 투어 ▲은행열차 체험 ▲양송이 은행피자 만들기 ▲친환경 빨대 만들기 ▲까마귀 가면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어르신 문예교실 시화전과 허수아비 전시, 농특산품 판매장터 등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으로,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여 년과 1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은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김동일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가족·친구·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셔서 눈과 귀, 감성까지 채우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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