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 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8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농업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시설과 노지 작목의 생육 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전국 단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량·품질 향상을 위한 모형 개발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의 정밀도·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기준을 표준화하고 조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의 주요 내용은 도내 주요 작목 중 하나인 방울토마토의 재배 관리와 생육 조사 방법, 도내 유망 스마트팜 재배 농가의 실전 재배 경험 사례 등이다.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농업 빅데이터 조사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집 정보의 품질을 높여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면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도내 주요 작목에 대한 정보 기반 환경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데이터 영농’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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