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학교 영양(교)사, 생산 농가, 식재료 공급업체 등 학교급식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성과와 2024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예산안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급식 운영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등 급식업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지원센터, 공급업체, 생산농가가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되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식재료의 위생과 단가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신경 써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은 한 끼 식사의 의미를 넘어 생산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공급자, 생산자의 신뢰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등 221개소(2만 6천여 명)에 식재료를 현물로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지원 예산은 148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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