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12월 4일 태안군 모항항에서 민․관 합동 동절기 항포구 계류선박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대응 훈련은 모항파출소와 경비함정, 태안군, 태안소방, 민간세력 등 33명이 참여 했으며 지난 11월부터 주요 항포구 9회 150여명이 참여하여 민․관 합동으로 계류선박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화재사고 상황을 접수하고 초기 화재 진압, 계류 어선 분리 및 해상에서 인명구조 등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 하였다.
최근 3년간 계류 중 어선 화재사고는 2021년도 신진항 계류선박 대형화재30척을 포함하여 총10건 39척이 발생했으며, 동절기(11월~2월)에는 4건 4척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였다.
대체로 어선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 재질 및 집단계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겨울철 강한 바람으로 대형 화재사고로 이어진다.
태안해경 모항파출소장은 “겨울철 기상악화시 어선들이 항포구 집단계류를 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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