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경찰인재개발원(송병일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경찰청을 비롯한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관세청, 농촌진흥청 등 7개 부처 산하에서 특수목적견을 운용하는 9개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특수목적견 훈련 협업 강화 ▲탐지견 경진대회 발전방안 ▲훈련시설물 공동 활용 ▲기관 간 공동대응 시스템 구축 ▲은퇴견 관리기준 체계화 협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 특수목적견 융합행정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1년 10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 전신), 관세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농촌진흥청 등 7개 부처가 정부 특수목적견의 효율적 연구과 운영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매년 1회씩 이행상황 점검, 현안 공유, 인적·물적 상호교류 및 협력 사항 논의를 위해 열린다.
‘정부 특수목적견 양성·운영 협력체계 구축’ 융합행정과제는 앞선 2012년 우수한 범부처 협력모델로서 인정받기도 했다. 당시 과제 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이 융합행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병일 경찰인재개발원장(정책협의회 위원장)은 “특수목적견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람이 못하는 임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해 왔다.”라며 “정책협의회가 앞으로도 본연의 목적에 따라 결속한다면, 사회의 포괄적인 안전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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