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지난 2일에서 10일까지 당진의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난 8년여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당진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사람을 키워야 당진이 커집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연인원 2천여 명에 달하는 당진시민들이 함께하며 당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논의하고, 30만 자족도시 당진의 미래를 그려나갔다.
어기구 의원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로는 ▲신평~내항 진입도로 ▲당진~천안고속도로 ▲당진~대산고속도로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건설 ▲합덕~고덕IC 국도 40호 건설 ▲석문산단 인입철도,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등 굵직굵직한 주요 SOC 사업추진으로 당진이 교통의 요충지로 도약하고 철도시대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당진이 해양경찰 인재개발원 예타 대상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기까지 치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당진 최초의 국가기관을 유치해 낸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수도권 인접지역’으로 분류되어 지원이 미비했던 석문국가산단을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한 과정과 2017년 기준 23%에 불과하던 분양률을 80% (MOU 포함)에 가깝게 끌어올린 성과를 소개하며 당진의 미래성장 엔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 ▲당진 제5 LNG생산기지 유치 ▲당진화력 1~4호기 폐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인정사업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지역발전 성과를 소개했다.
입법활동 성과로는 농업계 최대현안인 추가 쌀 시장격리를 이끈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20일 만에 초고속 통과시키고, 21대 총선 1호 공약인 ‘지역중소기업 육성법’제정안은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켜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국회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입법 성과로 두각을 나타낸 사실을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초심을 잃지 않고 당진시민만 바라보겠다”며“당진을 서해안 으뜸 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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