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해빙기 안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옹벽, 건설 현장, 도로시설물 등으로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균열, 침하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해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가와 급경사지 175개소 등 신규 위험지역을 발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198개소 등은 읍면동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도로시설물은 낙석과 도로 노면의 파손 여부 그리고 배수시설과 교량·터널 등을 점검해 파손이나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 조치한다.
특히, 집중 안전점검 추진 기간인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점검 시설물 주민신청제’를 시행해 공공, 민간분야 시설물 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신청제 신청은 4월 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하천과 도로, 소규모 공공시설 등의 시설물 899건 중 현재 239건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60건은 복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원철 시장은 “해빙기 급경사지와 안전취약시설 등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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