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갑상선 등에 발생하는 질환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우선 유방암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암이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더욱 위협적이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노출된 기간이 길면 길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혼인 시기가 늦춰지고 출산을 하지 않거나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여성호르몬에 더욱 오래 노출되며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유방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가 쉽지 않으며 뚜렷한 증상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치료 시기가 늦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방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초기 유방암을 빠르게 발견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해 유방촬영술을 받을 수 있지만 치밀유방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촬영술의 검사 정확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방초음파 검사를 보조적으로 함께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앙즈로여성병원은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외 미량의 혈액으로 유방암 진단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마스토체크도 준비되어있다.
유방암 정기 검진은 유방암 외에도 유선염이나 미세석회화 등의 질환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미세석회화 된 경우, 10% 정도가 악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 때, 맘모톰과 같은 시술을 이용하면 흉터에 대한 우려 없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고 양성 종양의 진단과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갑상선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갑상선호르몬을 배출하는 기관으로, 갑상선결절이나 갑상선암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목에 멍울이 잡히거나 목넘김이 불편해져서 갑상선결절 등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건강검진 과정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문제를 발견하곤 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려 ‘착한 암’이라 불리는 편이나 암의 종류에 따라서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방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존율을 좌우하게 된다.
앙즈로여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이득영 원장은 “김영주 원장의 합류로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지닌 우리 앙즈로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유방갑상선과,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전문의 14인의 협진을 통해 천안 여성들의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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