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원예, 미술, 자연과학을 연계한 통합예술 활동으로, 7월까지 격주 토요일, 총 8회기로 진행한다. 이날 5~10세 자녀가 있는 농인가정 10가구 25명과 수어통역사, 수어통역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수어공동육아나눔터는 올해 농인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전체활동,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동물체험, 퍼포먼스 미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농인 부모는“올해에도 가족 모두 참여해서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며 “장애를 가진 부모가 다른 가정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육아에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장옥 센터장은 “수어공동육아나눔터가 농인 가정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농인가정이 돌봄과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전국 최초로 농인 부모와 농·청인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수어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