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화) 서울시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현장 방문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정선희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선희 의원은 집행부(교통정책과)와 함께 서울시 성동구 관내 워킹스쿨버스 현장방문 이후 성동구의 워킹버스 운영실태, 등하교 알림서비스, 등하굣길 교통안전수칙 교육 등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시 주변에도 어린이의 교통사고 위험 요소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반영 가능한 사항을 검토하여 보행안전지도(워킹스쿨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2014년부터 약 10여년 간 성동구 관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 길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공개채용을 통해 모집된 교통안전지도사들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정된 노선에서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방향이 비슷한 아이들과 동행하면서 교통안전 기본수칙 및 올바른 안전 보행 습관 형성 등 보행안전 지도 교육을 통해 등하굣길을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천안시는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의 등하교길 안전에 대하여 학부모의 고민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선희 의원은 2023년 12월‘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보행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보행안전지도원 육성 ▴보행자 특성별 보행안전지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는 천안시의 보행안전지도사를 육성하여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정선희 의원은 “서울시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현장은 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고려해 가면서 교통안전 기본 수칙과 안전 보행 습관 형성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분들이 노력하시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 등하교길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와 집을 오고 가기 위한 등하굣길 동행 사업이 아닌 보행안전 의식을 높이고 보행 시 위험에 대한 대처 방안 등 보행안전지도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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