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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건강한 임신·출산 위한 지원 확대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3 [08:29]

홍성군, 건강한 임신·출산 위한 지원 확대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04/03 [08:29]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임신을 희망(준비)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1인 1회)으로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부인과 초음파 검사비용을 최대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비용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여성이 가임연령(15~49세,WHO기준)인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군 보건소의 지원 결정 후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국 검사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후, 홍성군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또한 냉동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사실혼 포함)에게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도 지원한다.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은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난임 시술의료기관에서 냉동난자 사용 보조 생식 시술을 마친 뒤,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자녀를 계획중인 부부들이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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