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미술 프로그램인 ‘내 마음을 그리다’는 치매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스트레스 경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콜라주 기법, 컬러 테라피 공예 등 회차마다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일에는 평소 체감하지 못한 ‘소중한 나 느끼기’라는 주제로 도화지에 자신의 손이나 발의 본을 떠서 꾸미는 체험을 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분은 “잊고 살았던 나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힐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다양한 자조·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즐겁게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자조·힐링 프로그램 관련은 서북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521-5519), 동남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1-521-578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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