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기자는 ‘지상파 첫 여성 메인 앵커’로 ‘KBS 뉴스 9’을 약 4년간 진행했다.
강단에 오른 이 기자는 자신이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어떤 장벽들을 넘어왔는지에 대한 경험들을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이소정 기자는 “먼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며 “학벌이나 성별, 집안, 스펙 등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았고 언제 어디서는 배우려는 자세를 유지했다”며 “나의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덤비는 만큼 내 안의 별은 더욱 반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기자는 “나의 삶과 일, 조직과 나를 분리해 생각하지 말고 나도, 조직(회사)도 함께 발전하는 길을 찾아갔으면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호텔외식조리학부 2학년 박은설 씨(21ㆍ여)는 “여성으로서 끊임없이 도전한 강사님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들었다”라며 “진정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의 그릇을 어떻게 키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오후 2시에는 ㈜스튜디오플렉스 박홍균 본부장이 ‘미디어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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