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안의 세입 재원은 ▲이전수입 1,062억 원, ▲자체수입 48억 원, ▲기타 301억 원 등이 60%를 차지하고, 그 외 ▲기금전입금 946억 원이 40%를 차지한다. 이 중 기금전입금은 ▲재정수입의 불균형 조정을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449억 원, ▲학교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497억 원을 충당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구축 ▲기초학력 보장, 맞춤학력 등 참학력 실현 지원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과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지원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환경개선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디지털 교육혁신 기반 구축과 운영에 121억 원, 충남형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과 국제바칼로레아(IB)프로그램 도입 확산에 4억 원 등 미래교육 체제 전환과 교육과정 운영에 125억 원,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의 개축과 미래형 학교로 전환을 위한 공간재구화(기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769억 원을 반영하고, 아산 숲체험교육원 설립, 진로융합교육원 야외학습공간 조성, 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 실외안전체험장 조성 등 생태환경 교육과 야외 체험활동을 위해 41억 원을 반영했다.
▲ 기초학력 보장, 맞춤학력 등 참학력 실현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연계 라온배움교실 운영, 난독증․경계선 지능 프로그램 운영 등 기초학력 보장에 8억 원, 맞춤형 학업 성취도 평가 지원,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지원 등 맞춤학력 신장에 8억 원을 반영하였고, 2학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개선에 71억 원을 증액하고 충남형 거점 늘봄센터 구축에 14억 원을 반영했다.
▲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과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지원을 위해 당뇨병 학생 등 투병 학생 지원과 관리에 13억 원,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시범운영 지원에 8억 원, 학생 정신건강 지원,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학생건강 지원에 12억 원,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지원에 16억 원 등을 반영하였으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 및 심리적 소진 교원에 대한 심리치료, 상담 등 교권보호센터 운영과 법률 상담 등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에 5억 원을 반영했다.
▲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신설, 보통교실 전환 및 증축 등 학생 배치시설에 16억 원, 석면텍스 교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에 243억,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 재난위험시설 교사 개축 등 재난위험 예방과 해소에 217억 원을 반영했으며, 그 외 급식종사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64억 원과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실 환경개선에도 58억 원을 증액 반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입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육교부금은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되어 안정적인 교육재정 수입이 불투명한 상황으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금을 최대한 활용하였다”라며 “도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의로 예산안을 확정하여 사업 추진과 예산집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은 4월 15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게 된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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