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총망라해 연구․수집․전시․교육하는 기관으로, 우리 근현대사와 함께 발전한 축구 역사와 가치의 올바른 전달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중심에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자문위원회는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공주대학교 박범 교수를 비롯해 박물관․역사․축구 등 각계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돼 건립에 힘을 모은다.
회의는 건립사업 보고, 기본방향 및 운영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정체성 강화와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건립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 의견은 향후 건립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정묵 건립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에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 꼭 필요하다”라며, “축구역사박물관의 건립으로 대한민국 축구사의 흩어진 유산과 이야기를 한데 모아 국민께 전달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승인을 목표로 학술대회, 유물 수집, 관련 조례 제정, 건립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해 박물관 건립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