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아카데미’는 기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휴먼 아카데미’와 더불어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 저명한 내·외부 강연자를 초청해 신기술 및 신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난 22년 가을부터 시작한 행사다.
UNIST 오현철 교수는 한기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 후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UNIST(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날 특강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탄소중립을 향한 수소 혁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경험을 담은 조언을 해줌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현철 교수는 학생들에게 한기대 재학생으로서 가져가기를 바라는 점을 설명하며 “3학년때부터 모든 학생이 랩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가 터닝포인트였다.”며 “24시간 개방되는 랩실에서 진행한 연구가 현재 공동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학생들 또한 한기대만의 강한 장점인 랩실 활동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다방면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신문사 활동을 하며 글쓰기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동아리 활동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게된 것처럼 학생들 또한 학업에만 매진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 아카데미는 매 강연 때마다 2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해 5점 만점에 평균 4.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엔 콘티넨털 김장수 책임 매니저가 ‘모빌리티(Mobility)’를 주제로, 9월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국방혁신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성황리에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테크 아카데미는 상·하반기 총 4회 개최된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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