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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테크 아카데미’, UNIST 오현철 교수 특강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10:21]

한국기술교육대 ‘테크 아카데미’, UNIST 오현철 교수 특강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4/04/04 [10:21]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4월 3일(수)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다담미래학습관 Hybrid Sky Hall에서 UNIST(울산과학기술원) 오현철 교수를 초청해 ‘제6차 테크 아카데미(TECH ACADEMY)’를 개최했다.

 

‘테크 아카데미’는 기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휴먼 아카데미’와 더불어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 저명한 내·외부 강연자를 초청해 신기술 및 신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난 22년 가을부터 시작한 행사다.

 

UNIST 오현철 교수는 한기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 후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UNIST(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날 특강은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 탄소중립을 향한 수소 혁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경험을 담은 조언을 해줌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현철 교수는 학생들에게 한기대 재학생으로서 가져가기를 바라는 점을 설명하며 “3학년때부터 모든 학생이 랩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가 터닝포인트였다.”며 “24시간 개방되는 랩실에서 진행한 연구가 현재 공동 연구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학생들 또한 한기대만의 강한 장점인 랩실 활동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업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다방면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신문사 활동을 하며 글쓰기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동아리 활동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알게된 것처럼 학생들 또한 학업에만 매진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 아카데미는 매 강연 때마다 20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해 5점 만점에 평균 4.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엔 콘티넨털 김장수 책임 매니저가 ‘모빌리티(Mobility)’를 주제로, 9월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국방혁신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성황리에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테크 아카데미는 상·하반기 총 4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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