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박창호 지부장은 “행사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제과협회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을 실천하면서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매월 개최하며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연간 5만여 개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 아동, 장애인 등에게 나누고 있다. 지난 2021년 빵빵데이 행사 때에도 천안장학재단에 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제과협회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와 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민관협력으로 올해 3년째 빵과 지역 농산물, 문화·관광 등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빵의 도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앞으로도 제과점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빵의 도시 천안’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