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낸 금산군민의 회복을 돕기 위한 온기 나눔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마련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1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과 연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금 2400만 원으로 추진했다.
도와 군 관계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남산공원에 황매화 360주, 왕원추리 3581주, 황금조팝 640주 등 총 5586주를 심었다.
도와 도자원봉사센터는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1호 내포 숲 이후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도내 곳곳에 자원봉사 숲을 조성해 왔다.
앞으로 도는 개인·가족·단체 단위의 나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정책과 연계한 숲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 참여를 원하는 개인·가족·단체·기업 등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041-635-1365)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절감 효과는 물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태교육의 장”이라며 “숲이 도민의 일상에서 휴식의 장소이자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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