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어린이백제체험관이 지난 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첫 돌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가족 단위 많은 관람객이 체험관을 찾았으며 670명이 풍성한 이벤트를 즐겼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 첫 돌잔치 기간 체험관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료로 진행된 수막새 떡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비누 만들기, 나무 문패 만들기 체험도 인기가 많았지만, 돌잡이 행사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이외에도 첫돌 축하 행사로 축하 카드를 작성하면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주고, 체험관 로고가 인쇄된 풍선을 나눠줘 어린이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다.
청양군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충남 지자체 중 최초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 문화 체험시설로 작년 4월 6일 개관한 이래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2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어린이 전문 역사 문화 체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개관 1주년 행사를 통해 기존 관람객 이외에 새로운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됐다”라며 “오는 5월 어린이날 행사도 알차게 준비해 어린이들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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