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의 주요 발생 시기, 감염 경로, 예방수칙,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생활지원사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경지, 텃밭 농작업, 임산물 채취, 제초 및 벌초, 풀밭 위 휴식 등 풀이 있는 곳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어 야외활동 후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11월, 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에,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의 보조적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다른 옷들과 분리하여 세탁하여야 한다.
이문영 소장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자살예방협회 권순정 강사를 초빙해 봄철(3~5월) 자살 고위험시기 대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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