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앞서 3.1만세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제향식이 봉행되었으며, 초헌관 김돈곤 군수, 아헌관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종헌관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협의회장이 술잔을 올렸다.
식전행사로 윤금선 무용단에서 지도한 정산노인대학, 청양초‧중등학생 무용 공연이 이었졌고, 이후 극단청양에서 “청양의 함성 독립을 외치다”란 주제로 상황극을 펼치며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글짓기· 포스터 최우수자 상장 수여 ▲현창회장의 기념사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내빈 축사 ▲정산면장의 약사보고, ▲정산초교장과 정산초·중·고학생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 정산 이장협의회장의 우리의 다짐 ▲3.1절 노래 제창 ▲문화원장의 만세삼창이 진행되었으며 끝으로 8361부대 3대대의 조총발사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복상교 현창회장은 기념사에서 “매년 4월이면 잊지않고 정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위대한 3.1운동 정신을 학생들에게 길이 선양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희망찬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가슴 속에 뿌리내린 선열의 애국, 애향, 애민정신을 원동력으로 그날 선조들이 만세운동으로 하나가 되었듯, 우리 군민도 하나 되어 지역공동체 회복, 다함께 만들어 가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면서 밝은 미래로 나가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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