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청양군 4-H연합회 8명으로 구성되어 80개소 22,1ha 농경지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봄철 본격적인 영농을 시작하기 전 신속한 처리를 위해 농가방문 즉시 파쇄와 영농부산물 수거 후 파쇄 등 현지 사정에 따라 유연한 대처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하여, 고령농업인 등의 수거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을 예방하여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수거파쇄하여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병해충 관리에 그 목적이 있다.
파쇄대상 작물은 과수(사과, 배, 포도 등), 참깨․들깨․고춧대 등이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역 우선순위는 ①산림연접지(100m 이내), ②고령층, 취약층 ③이외 농경지 순으로 추진했다.
또한, 파쇄한 영농부산물의 퇴비화를 통해 농지에 재투입 함으로써 순환농업을 실천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구기자 잔가지를 염소사육 농가와 연계하여 사료용으로 제공하여 노동력 및 사료비 절감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탄저병, 역병 등에 감염된 고춧대 등의 부산물은 병원체 확산을 막기 위해 퇴비화하지 말아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반기(10월)에도 각 읍면을 통해 수요조사를 하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농업인들이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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