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추사인문학교는 추사체, 추사민화, 해금, 대금, 태평소 등 총 5개 강좌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해 주로 야간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서·화에 능한 추사의 학문열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추사체와 추사민화 강좌는 수강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추사민화 강좌는 연말에 작품을 모아 군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수준도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동안 전통 문화 예술에 소외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금, 해금, 태평소 강좌를 진행해 지역민의 문화역량 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추사학당은 추사와 예산문화를 아우르는 원도심 문화 창달의 산실로 이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열린 추사학당을 제공해 추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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