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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필사즉생 필생즉사’ 퍼포먼스로 감동 선사

손해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4/30 [14:37]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필사즉생 필생즉사’ 퍼포먼스로 감동 선사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3/04/30 [14:37]


[충남도민신문/아산=손해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준비한 태권도 퍼포먼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를 29일 이순신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였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런던 올림픽 개·폐막식, UN본부, 교황청 등에서 공연하며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범단은 특별히 이번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만을 위해, 청년 이순신이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숙명을 받아들이고 성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태권도 동작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에 담긴 장군의 위업과 충·효·애 정신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시범단은 이어지는 공연에서 힘찬 기합과 함께 화려하고 박력 넘치는 발차기, 환상적인 고난도 격파 등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등에 맞춰 절도 있는 품새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범단을 만난 자리에서 “성웅 이순신 축제를 위해 너무나 멋지고 정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감동적이고 멋진 명품 공연이었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박경귀 시장의 인사에 시범단은 태권도인 다운 힘찬 기합을 담아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며 맞절했다.

 

박 시장은 “‘필사즉생 필생즉사’ 공연을 멋지게 준비해 주셨는데, 이번 한 번만 보기엔 너무 아쉽다. 매년 성웅 이순신 축제마다 오셔서 보여주셔야 할 것 같다”고 초대하자, 시범단은 흔쾌히 내년 방문을 기약하며 아산에서의 공연이 매우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축제를 ‘성웅 이순신’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렸는데, 오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공연이 바로 그런 공연이 아니었나 싶다”면서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들이 아직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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