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9일 연무 행복마을아파트 잔디광장에서 열린 ‘연무읍 승격 6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음악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용환 육군훈련소장 등 지역의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논산시와 연무읍 번영회, 논산문화원은 읍 승격 6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에 함께한 읍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공동으로 문화예술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추억의 7080’공연이 펼쳐졌으며 막바지에는 홍진영, 조항조, 탑현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연무읍은 명실공히 호국의 가치를 오롯이 품고 있는 자랑스러운 논산의 상징”이라며 “연무읍의 역사 속에서 함께 호흡한 주민 여러분들의 희로애락을 되돌아보며, 지역 전체가 더욱 빛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무읍 번영회(회장 장기용)는 ‘연무의 미래는 사람이다’라는 취지를 담아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쓰일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연무읍은 과거 은진군 구자곡면에 속한 지역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논산시로 편입, 이후 1963년에 읍으로 승격했다. 세계적인 장병 육성의 요람인 육군훈련소를 품고 있는 지역으로, 호국의 정기와 애국시민의 뜻이 서린 논산시 대표 행정구역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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