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주니어보드’란? 대학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청렴활동을 위해 입사 3년차 이내 직원 10명으로 구성·운영하는 조직이다.
이번 청렴교육은 역사 속 선인들의 청백리 청렴사상을 체득하고자 용인에 있는 포은 정몽주선생 묘와 심곡서원에서 진행됐다.
포은 정몽주 선생은 이방원의 ‘하여가’에 ‘단심가’로 답하며 부귀영화를 버리고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정몽주 선생이 행한 의는 단순한 의로움 뿐만 아니라 청렴함, 사명감, 도덕성, 공정함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또한, 정암 조광조 선생은 “청렴은 사대부가 항상하는 일이지, 특이한 행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중종에게 전한 청렴의식이 강한 사람이다. 두 분의 청렴사상을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길상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청렴역량 제고 및 청렴문화 형성을 위해 민관협력, 유관기관 회의체 운영, 대학 특성을 고려한 청렴업무 추진, 청렴의 날 정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여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대학 전체에 청렴이 투명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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