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부터 도입된 ‘현장교수’는 농축산분야 선도 산업체 가운데 탁월한 현장 능력과 경험을 갖춘 농산업 전문가를 선발하고, 연암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연암 리빙랩’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동물보호계열을 포함한 전문학사 전체 계열 재학생과 전문기술석사과정 2학년이 ‘연암리빙랩’ 교육 프로그램 대상으로 확대되었으며, 전년도 19명이였던 현장교수 규모를 31명으로 대폭 향상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육근열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11개 전문 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 및 산업체별 현장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위촉된 전문가는 스마트축산분야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연구관 등 7명, 스마트원예분야 팜한농 김지수 책임 등 17명, 동물보호분야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윤성창 부사장 등 7명 등 총 31명이 이다.
위촉된 현장교수는 ‘연암리빙랩 교과목’의 팀별 1:1 매칭되어 학생들의 현장 문제 발굴과 문제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2024학년도에는 전문학사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총 35개 팀에 각각 매칭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현장교수로 위촉된 ㈜원일공조 이원일 대표는 “현장교수로서 학생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직접 해결책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 현장교수 위촉에 적극 협조해 주신 산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현장교수님들의 함께 우리 연암대학교 학생들이 현장 중심형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연암대학교도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암 리빙랩’은 어드벤처 디자인(팀별 주제 선정)-과제형 현장실습(선정 주제 현장 적용)-캡스톤 디자인(결과물 도출)으로 연계되는 연암대학교만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1년에 걸쳐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연암대학교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형 학습법으로 대표된다.
‘연암 리빙랩’ 교육과정은 교수, 산업체, 기관, 외부 파트너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현장의 이슈를 발굴 및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