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종TP는 올해 말 가동될 (가칭)충청광역연합(이하 충청광역연합) 출범과 함께 지역산업발전과 기업육성 등의 사무에서 지역산업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전·충북·충남TP와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광역연합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행정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하여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오다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치 등을 위한‘충청 지방정부 연합 규약안’을 승인받았고, 각 시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금번 충청권 TP 간 MOU체결을 통해 출범한 CCTA(Chung Cheong TechnoPark Alliance ; 충청권TP연합)에서는 메가시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각종 현안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초광역 첨단 산업발전 육성 및 공동사업 추진 ▶국제교류 및 협력에 관한 공동업무 ▶지역기업 육성에 관한 협력지원체계 구축 ▶지역인재육성에 관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대전TP 김우연 원장은“이번 협력체는 전국 최초로 메가시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초석을 놓는 일이며, 주요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고, 충북TP 오원근 원장은“그동안 TP는 지역산업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특히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협력방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TP 서규석 원장은“지역기업 지원 기능과 수단이 광역으로 확장된다면 보다 많은 기업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동 MOU를 주도한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세종과 올해 말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경제협력체 출범을 통해 충청권 기업의 산업생태계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안착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충청권의 산업 생태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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