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면에 따르면 채수효 씨는 천안시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한다는 소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해왔으며, 선행을 베풀던 어머니의 삶을 본받아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민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채수효 씨는 “과거 화재로 인해 온 가족이 고초를 겪은 적이 있다”며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 주민 모두 하루빨리 이전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산불 피해 가구 도민 재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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