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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6·25전쟁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 동참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8:37]

예산군, 6·25전쟁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 동참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5/02 [18:37]


[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예산군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 전쟁 무공수훈자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에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26일 육군본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단장 신기진)’이 예산군을 방문해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 성사됐다.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가 육군본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편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관내 무공훈장 미수여 대상자는 97명으로 집중탐문기간(6. 19.∼8. 31.) 이전에 예산소식지, 군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을 펼치고 대상자 확인을 위해 육군본부 직원 4명이 파견을 나와 읍·면 민원부서와 협의해 무공수훈자 및 유가족을 찾을 계획이다.

 

신기진 단장은 “훈장 대상자 대다수가 90세 이상의 고령자인 관계로 생전에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찾을 수 있도록 예산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올해는 6·25 전쟁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해로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주민홍보와 탐문 활동 등 가능한 행정지원을 동원해 협조하겠다”며 “관내에서 확인되는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에 대해서는 예우를 갖춰 직접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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