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총 사업비 198억 원, 국비 59억 원이 투입된 경부선 두정역 북부 출입구 신설 사업은 연면적 809㎡의 선상역사를 비롯해 남부 환승 주차장 신설과 승강설비, 두정1교 시설개량 등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30일 준공했다.
두정역은 그동안 단국대, 백석대 등 역 인근 6개 대학에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셔틀버스로 이용객 밀집도가 높아 혼잡도가 높은 지역이었고 그에 따른 안전 문제까지 제기되어 오랜 시간 지역 주민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박완주 의원은 2015년 11월 19대 국회의원 당시 두정역에서 직접 국토부와 시·도의원, 천안시, 주민대표와 함께 합동점검을 열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사업 초기 단계부터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에는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 예산에 반영되어 있지 않았던 두정역 북부 출입구 설치 사업의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시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두정역 북부 출입구 신설 사업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주무 부처인 국토부에 사업 필요성을 역설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왔던 만큼 준공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북부 출입구 신설 및 주변 시설 개선 준공을 통해 두정역이 전국 철도 역사 중에 서비스 수준이 가장 낮다는 불명예를 넘어 더 빠르고 안전한 천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 환경 개선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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