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수) 연암대학교는 낙농한우실습장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에서 천안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과 천안시 박상돈 시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이종순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낙농 착유사’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건축 현황 보고 △내외빈 축사 △개관 커팅 및 기념 촬영 △건물 내부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연암대학교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는 건축면적 총 1,650㎡(500평) 규모의 2층 건축물로서,
1층에는 1,419㎡(430평) 규모의 유우 방목장과 로봇착유장, 설비 컨트롤룸, 로봇착유기계실이 위치하며, 2층은 231㎡(70평) 규모의 강의실과 사무실로 구성됐다.
특히, △로봇 착유기 △사료 공급기 △냉각기 △송아지 포유기 △로봇 분뇨 청소기 △ICT 환경 제어장치(조도, 온·습도, CO₂ 등) 등 낙농 분야 스마트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최첨단 착유 설비를 통한 우수한 품질의 우유 생산 및 관리 실습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연암대학교 축산계열 재학생을 비롯하여 천안시와 충청남도 등 전국 낙농 종사자를 위한 첨단 낙농기술 교육장으로서 본격적인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암대학교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고령화와 인구 소멸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하여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에 투자 및 운영하는 ‘테스트 베드’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연암대학교 측에 지역 농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산 ICT 시설의 확산과 이를 활용한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라며, “연암대학교의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축산 실습시설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 연암대학교가 농업 인재 육성의 산실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오늘,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박상돈 천안시장님와 이종순 농정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연암대학교가 축산 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축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연암대학교 축산계열 학생들의 전문적인 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선도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10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하는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 투자계획’을 진행했으며,
△2019년 스마트 양계실습장(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산란계) 및 스마트 선란실) △2020년 스마트 양돈실습장(분만사 및 자돈사) 신축 △2021년 스마트 양돈실습장(종부사 및 임신사)을 구축한 바 있다.
이어서, 연암대학교는 2022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천안시 및 농정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총 29억원(교비 23억, 국비 4.2억, 충청남도 0.5억, 천안시 1.3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스마트 ICT 융복합 낙농 착유사’ 구축을 최종 완료 함으로써 ‘2019~2022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이란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여, 예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영농기반이 없는 영농희망 청년농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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