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가드닝’이란 ‘게릴라(Guerrilla)’와 ‘가드닝(Gardening)’의 합성어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도곡2리 마을회관 주변 재활용 물품 수집공간(75㎡), 엄사정류소(화분 등 7.5㎡) 및 금암동 경충사 주변(30㎡) 공간에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어준 후 물망초, 한련화, 캐모마일, 데이지 등 초화류 10종 400본을 심었다.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주관한 진병규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 내 녹지가 부족한 공간을꽃이 피는 생기있는 장소로 새단장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작은 씨앗이 되어 계룡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저변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는 작년 10월 출범한 농업관련 단체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농업의 소중함 및 다원적 기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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