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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유람선 사업자·선원 및 그 밖의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3:49]

부여군, 유람선 사업자·선원 및 그 밖의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5/04 [13:49]


[충남도민신문/부여=이두식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3일 황포돛배와 수륙양용버스를 운용하는 유람선 사업자, 선원과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황포돛배 유람선과 수륙양용버스는 백마강 주변을 오가며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 등 명승지를 감상할 수 있어 지난 한 해 이용객이 27만 명이 넘을 정도로 부여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제한 조치가 본격 해제되고 있어 행락철 나들이객과 여가·문화 활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선원과 종사자, 사업주까지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발생 시 누구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켰다.

 

부여소방서의 협조로 실시한 안전교육의 주요 내용은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시설 안전 규정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안전 규정, 화재대응 및 응급조치 요령에 중점을 뒀으며, 친절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유람선 사업자와 선원, 종사자의 안전 운항 인식을 제고하고 어떤 사고에도 즉각적·능동적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AED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화재 종류에 따른 올바른 소화기 선택과 사용 방법을 숙지했다.

 

군은 작년 10월 노후 선박을 대신해 24t급 81인승 신조 유람선 건조를 지원하며 노후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에 안전지도 요원과 공무원을 주요 선착장에 배치해 안전 운항을 위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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