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하이브) 사업은 지역 특화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 직업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 협의체(컨소시엄)은 하이브 사업에 총사업비 40억 원 중 국비 90%(3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된 인재가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선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직자, 재취업 교육 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와 소외지역의 중‧고교생 직업 체험교육 등 다양한 지역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도 지역산업 인재 양성 기본계획 수립 등 지역 대학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인구 유출을 막는 인구 정책효과를 유발하고, 화학산업의 고용과 취업 불균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인재 진학-취업-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서산시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적극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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