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송재근 신협사업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한산모시를 활용한 현대화상품 개발로 지역 고유문화 계승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제품생산 기반 마련으로 상품 경쟁력 확보 ▲적극적인 홍보전략 등 한산모시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담겨 한산모시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한산모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자 각종 의류 및 생활 잡화 등의 시제품을 만들며 편의성을 갖춘 한산모시 현대화상품 개발을 통한 전통문화의 가치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신협중앙회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특화사업을 꾸준히 해 왔고 2021년 전주시와 체결한 ‘전주한지 계승 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 도시 기반 조성 업무협약’에 이어 ‘한산모시’ 전통 계승을 위해 서천군과 손을 맞잡게 되었다.
김기웅 군수는 “신협중앙회에서 한산모시의 가치를 알고 협력하는 만큼 서천군민들도 고마워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산모시 산업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의 부재로 대신 참석하게 된 송재근 사업대표이사는 “서천군과의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밝은 미래로 가는 길에 언제나 신협이 동행하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신협중앙회는 서천군과의 업무협약을 기념하고자 기부금 2천만원을 서천군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내달 열리는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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