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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 ‘일본 뉴타운의 노후주거지 재구조화 시그널, 춘계 한‧일 국제세미나’ 공동 주최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18:04]

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 ‘일본 뉴타운의 노후주거지 재구조화 시그널, 춘계 한‧일 국제세미나’ 공동 주최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3/05/04 [18:04]


[충남도민신문/공주=김수환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부동산학과(학과장 김재환)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는 지난 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일본 뉴타운의 노후거주지 재구조화 시그널, 2023년 춘계 한‧일 국제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세미나는 공주대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와 AI기반스마트하우징연구단을 중심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2개 기관이 함께 하였다.

 

세미나의 총괄 기획을 맡은 윤영호 원장(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 공주대 겸임교수)은 “일본 뉴타운의 노후주거지 재구조화 사례를 통해 조성된 지 30년이 지난 우리의 노후 계획도시와 기반시설 노후화, 인구감소 문제 등에 대한 재정비 방안을 논의할 시기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일본 뉴타운 전문가 7분을 초대하여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7시의 조찬 포럼을 시작으로 장장 14시간에 걸쳐 저녁 9시까지 이어졌다. 앞서, 윤영호 원장의 기획 배경을 시작으로 일본 전문가들의 간략한 소개와 타마신도시와 오사카 센리뉴타운의 재정비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1부에서는 大阪府住宅供給公社 카타야마 유리코 단지 매니지먼트의 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의 전문가 발제와 노후주거지의 재구조화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러 언론사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일본과 한국의 노후주거지와 노후시설 재정비 사업의 방향과 차이점 등에 대해 논의됐다.

 

2부와 3부에서는 주거지 재정비와 지역 활성화 주제로 오후 세미나가 이어졌는데 특히, 관서학원대학 김용선 교수의 일본 뉴타운의 현황과 단지재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뉴타운과 재생의 차이점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와 함께 東京都立大學 마츠모토 마스미 교수의 타마 뉴타운의 새로운 단계를 통해 우리 1기 신도시의 벤치마킹이었단 타마 뉴타운에 대한 종합적인 식견이 논의되었다.

 

3부에서는 실무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센리 뉴타운 정보관의 활동과 우리의 시사점이 논의되었고, 특히 인구 소멸지역의 주거지 재구조화에 대한 토론자들 저마다의 진단과 처방이 제시되었다.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와 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생들 2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교실 밖 부동산학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공주대학교 글로벌프롭테크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부동산학과 김재환 교수는 “부동산학을 공부하는 석·박사과정생들은 세미나와 현장 견학 등 교과서 외적 활동도 무척 중요하다며, 우리가 공부하는 부동산학은 이론과 실제가 함께 일어나는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무엇보다 세미나 참석과 현장 견학이 중요함을 새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동산학과 심희철 교수도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일본 뉴타운의 노후주거지 재구조화 시그널의 교훈을 통해 6월 말에 있을 일본 현장 견학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말에 예정된부동산학과 석·박사과정 일본 뉴타운 현장 견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국립공주대 부동산학과는 ICT 국토공간 변화에 맞춰 정부 스마트시티 정책과제를 다수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충남과 세종 거점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부동산 신성장분야인 프롭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학부와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최첨단 부동산·도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전국 국립대 온리원 공주대 부동산학과는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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